“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고 자평한 행감

  • 등록 2016.11.03 1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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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 “오라관광단지, 도민 공감대 얻어야”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보상 문제는 우리 의회가 건의하고 도가 받아들임으로써 협치예산의 소중한 전례가 됐다고 생각한다. 차제에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이런 소통과 협의의 정신으로 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도의회가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제346회 임시회를 마치는 3일 오전, 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관련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행정사무감사 및 추경 심사 때 쏟아진 주요 현안으로는 제주도 인구 65, 관광객 급증,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쓰레기·교통·주차·상하수도 문제를 나열했다.

 

그리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나 의제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도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이어 인공제회가 사업권을 매각하는 등 투기의혹이 인 점, 중문 부영호텔 건설 문제, 지하수 보전지구에서의 건축허가, 저류지 부실시공, 행복주택 건설계획, 도두하수처리장 방류수 배출 문제 및 마을어장 피해, 크루즈 관광객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거의 없는 점,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관련 보조금 의혹,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실제 감귤 생산량과 비교할 때 오차가 크게 나는 매년 5월의 감귤생산량 조사결과 발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신 의장은 교육청과 관련해서는 유해성 물질이 검출된 학교 우레탄 트랙 문제는 의혹 해소는 물론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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