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불교성지 순례길 총 6구간중 제5코스인 ‘선정의 길’이 오는 6일 개장될 예정이다.
‘선정의 길’은 서귀포시 동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사찰을 중심으로 개설된 42km 코스로, 천제사·약천사·법화사·봉림사·극락사·정방사·월라사·선덕사 등을 차례로 순회할 수 있다.
불교성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제주도 불교계와 제주관광공사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 총 6개 코스 140.8km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완공된 구간은 3개 코스이다.
‘선정의 길’ 개장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약천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