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신관홍, 새해 예산안 심사 방향은

  • 등록 2016.11.01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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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현안은 쓰레기, 교통, 주차, 상하수도 대책”

2016년이 두 달 밖에 안 남은 111, 원희룡 제주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일제히 내년 예산안 심사에 대해 언급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청사에서 열린 11월 정례직원조회 자리에서 이제 11월에는 두 달 남은 올해의 여러 가지 사업의 마무리 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 등 업무가 기다리고 있다고 예산안에 대해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2017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성장통의 대표적인 분야인 쓰레기, 교통, 주차, 상하수도 대책 등 제주도의 당면한 긴급 현안과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원 지사는 아울러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사항들, 효과가 검증된 사업에 대한 확대 투자 등으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면서 민생예산을 강화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 자리에서 “15일 후면 제347회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되고 새해 예산 심의에 돌입하게 되는데,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곳, 꼭 써야 할 곳을 잘 살펴서 도민 우선의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 예산이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의회가 세심하게 심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47회 정례회는 이달 15일부터 12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정례회에서는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문에 이어, 새해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신 의장은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이 예년과 달리 도민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된 것 같다, “그만큼 직원 여러분들의 수고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격려했다.

 

신 의장은 다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는 문제점들은 행정의 잘못만이 아니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의회가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반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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