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4․3평화포럼’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4․3평화교육센터와 제주KAL호텔에서 열린다.
‘진실·화해·상생 : 제주4․3모델의 세계화·보편화를 위하여’(Overcoming the Past: Truth, Healing and Reconciliation – Jeju and the World in Comparison)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제주4․3평화재단, 연세대학교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올해 포럼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회과학원근대사연구소·사회과학문헌출판사·중국우의촉진회, 그리고 일본의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실행위원회 등 학술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 제주KA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브루스커밍스 미국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성경륭 한림대학교 교수가 ‘제주4․3 70주년 지향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이날 특별강연을 할 예정인 존 메릴 박사(전 미국 국무성 동북아 실장)는 1975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제주도의 반란(The chejudo Rebellion)’이라는 학위 논문을 쓰는 등 제주4․3의 비극적 역사에 관심을 표명해온 한국 현대사 전문가이다.
<제6회 제주4․3평화포럼 일정>
<제1일> 2016.10.20. 17:00, 개회 행사 : 제주KAL호텔 2층(그랜드볼룸) | |
개회식 | |
기조강연 - 연사 : 브루스 커밍스(미국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 | |
특별강연 연사 : 성경륭(한리대학교 교수) | |
축하공연 ․ 환영만찬 | |
<2일> 제1세션 : 2016. 10. 21. 09:30~12:30, 제주KAL호텔 2층(그랜드볼룸) | |
주제 | 세계적 보편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4‧3의 진실․화해‧상생 |
사회 | 성경륭(한림대학교 교수) |
발표 | -브루스 커밍스(미국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 -존메릴(전 미국무부 동북아실장/한국분석관) -박명림(연세대학교 교수) -권헌익(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석좌교수) |
토론 | -이규배(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임문철(4‧3중앙위원), -허호준(한겨레신문 부국장) |
제2세션 : 2016. 10. 21. 14:00~18:30 / 제주KAL호텔 2층(그랜드볼룸) | |
주제 | 세계의 과거치유와 화해‧상생 |
사회 | 박명림(연세대학교 교수) |
발표 | -표트르 서큐비츠(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박물관 소속 연구센터 소장) -베르너 페니히(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명예교수) -마흐디 압둘 하디(팔레스타인 국제학회 회장) -리소캉(캄보디아 안롱벵 평화센터 소장) |
토론 | -전우택(연세대학교 교수) -최호근(고려대학교 교수) |
제3세션 1부 : 2016. 10. 21. 09:00~18:00 / 제주KAL호텔 2층(그랜드볼룸) | |
주제 | 평화의 섬 ‘제주’에서 생각하는 동아시아평화와 역사화해 |
사회 | 이지원(대림대학교 교수) |
주제 1 | 요동치는 세계 질서, 그 속이 동아시아 |
발표 | -다나카 야스히로(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연대위원회) -장셩(중국 난징대학 역사학원 교수) -이승환(시민편화포럼 공동대표) |
주제 2 | 동아시아 여사 교육의 실태와 과제 |
발표 | -조정아(일산동고등학교 교사) -리판(중국 베이징사업대학 교수) -고마쓰 가쓰미(일본사 교과서 집필자) |
주제 3 | 평화와 역사화해를 지향하는 기억의 계승과 시민활동 |
발표 | -왕사오양(중국 난징대학살 기념관 연구원) -허우젠쥔(중국 베이징 요우룽위안커마오 유한회사 총지배인) -나가야마 사토코(일본 관동학원대학 강사) -후루하시 아야(일본군 ‘위안부’연구회 연구원) -한성훈(연세대학교 교수) |
<제3일> 제3세션 2부 : 2016. 10. 21. 09:00~12:00 / 제주4․3평화교육센터(제주4․3평화공원) | |
주제 1 | 평가와 전망 |
발표 | -김성보(연세대학교 교수) -모리구치 히토시(일본 리츠메이칸우지 중고등학교 교사) -리시주(준국사회과학원 근대사 연구소 연구원) -윤세병(대전유성생명과학고 교사) -스벤 사라(일본 조치대학) |
주제 2 | 동아시아의 시대구분과 근대·현대의 성격 |
발표 | -왕예양(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 연구소 연구원) -이삼성(한림대학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