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해수면 최대 상승, 범람 주의!

  • 등록 2016.10.17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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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안 해수면 높이가 이달 17~18일 이틀간 금년중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해안 저지대에서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달과 지구 그리고 태양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평상시보다 인력이 더 크게 작용해 발생한다.

 

이 이틀간 제주해안의 조수 간만을 보면, 17일에는 간조 오전 517, 만조 오전 1114(만조 수위 304cm), 간조 오후 548, 만조 오후 1122(최고 수위 278cm) 순이다.

 

이어 18일에는 간조 오전 559, 만조 낮 12(최고 수위 306cm), 간조 오후 636분 순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청에서는 해안 저지대에는 너울성 파도와 해안 범람 등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일어날 우려가 높다며,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및 해안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이 기간에는 해안도로에서의 산책이나 차량 운행을 삼가고, 해안가 저지대 주차장에는 차를 세우지 말도록 당부했다. 또한 선박을 비롯해 해안 시설물은 결박 등 고정에 만전을 기하고, 갯바위 낚시객들의 주의도 당부했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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