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더불어 특강 - 희망 대한민국을 말한다’를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첫 강연자로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4일 제주를 찾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제주4․3공원을 참배하고, 4·3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어 저녁 7시 30분부터는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민주 제주도당은 “강연에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서울시정 경험 등을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15일에는 태풍 피해 현장 방문, 천주교 제주교구 강우일 주교와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