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전복 사고 실종자 2명 추가 발견…한국인 1명·외국인 1명

  • 등록 2023.02.06 15:42:19
크게보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전복 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안에서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6일 해경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중수색 도중 서해해경청 특공대 잠수대원이 청보호 선미 쪽 침실에서 선원 2명을 발견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정식 사망 판정을 받기 전 상태로 전해졌다. 

 

새로 발견된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이 사망한 채 수습됐다.

 

한편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사고해역에서 침수된 뒤 뒤집혀 당초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다. 이들 실종 선원 가운데 3명이 선내에서 발견됨에 따라, 남은 실종자는 6명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