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4호선 선전전 31일도 계속…내달 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

2023.01.31 09:46:00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31일 지하철 선전전을 이어간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 서울역 방면 혜화역에서 희귀질환치료제(헴리브라) 건강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하철 행동, 연대를 요청드린다”며 “이번주(1/30~2/3)는 매일매일 다른 장애인권리 의제 중심으로 지하철선전전이 진행된다”고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내달 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독 면담을 앞두고 있다. 조건 없는 단독 면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만남은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또한 시는 다른 장애인 단체와도 릴레이 형태의 단독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담을 앞두고 오 시장은 지난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에 대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경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이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손해와 손실을 본 시민 여러분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미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송을 통해 손실보상, 손해배상을 받을 생각”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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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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