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가스시설 개선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사업, 가스 타이머콕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에 대해 2월 2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269가구, ▲타이머콕 60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88가구 등 사업비 1억9백만 원을 투입해 총957가구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교체비가 전액 지원되나, 일반가구는 약 5만 원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 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사업’ 은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설비 전액 지원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