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4호선 선전전 계속…2월 2일 단독 면담

2023.01.30 09:15:39

 

오늘(30일)도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가 출근길 4호선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호선 서울역 방면 혜화역에서 장애인권리 입법 예산 쟁취를 위한 선전전이 진행된다.

 

이들은 전장연 SNS를 통해 "지하철 행동, 연대를 요청드린다"며 "이번주(1월 30일~2월 3일)는 매일 다른 장애인권리 의제를 중심으로 지하철선전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과 서울교통공사는 연휴 직후 지하철 시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한 법원의 2차 조정안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은 오는 2월 2일에 이뤄진다. 이번 면담은 전장연이 요구한 단독 면담을 오 시장이 전격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전장연의 주된 요구 내용인 탈시설뿐 아니라, 지하철 탑승 시위 등 장애인 이동권 전반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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