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녹지·도로 등 인프라 확충…청주 일반 산단 재생사업 박차

  • 등록 2023.01.18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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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청주 일반 산업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화 이미지를 벗고 새 옷 갈아입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도로 확장·포장, 신설 등의 기반 시설 재정비는 물론 공동주택, 주차장, 공원 등 다양한 복합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시의 ‘청주산업단지 재생계획 및 재생시행계획 변경 고시’에 따르면,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약 125만㎡ 면적에 기반 시설 재정비와 민간자력개발 등 혼용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우선 청주시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대신로와 직지대로 도로 확장, 노상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재정비로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 복대동 일대에 2만 3488㎡ 규모의 완충녹지가 길게 조성돼 이 일대 생활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청주 일반산단에는 한국도자기 부지(송정동)에 지식산업센터(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를 건립하는 환경개선펀드 사업을 진행했으며, 송정동 근로자아파트 부지와 복대동 근로자복지회관 부지에는 청주산단 근로자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행복주택 총 582가구가 공급됐다. 

 

특히 민간자력 개발 사업주체는 청주 일반산단 내 옛 서한모방부지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공공부문에는 주차장, 창업지원센터, 청년주택 등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민간 부분은 공동주택, 생활편의시설,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 일대 정체 해소를 위해 산단로와 공단로, 봉명로 일부 구간을 확포장 할 계획이며, 공단로와 봉명로 사이 폭 10m, 길이 248m 도로와 산업단지육거리 교통광장변에 폭 5m, 길이 55m 도로 등도 신설할 계획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에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자력 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청주의 대표 생활권으로 손꼽히는 복대동에 들어서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충북대학교 병원 등이 가까이 있고, 청주 예술의 전당, CGV, 롯데시네마 등 문화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율봉공원, 서원 어린이공원, 복대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초, 중, 고교 등의 다수의 학교시설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기대를 모은다. 청주의 동서를 연결하는 사직대로와 가로수로가 인접해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쉽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 분기점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청주 일반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신설 및 확포장될 예정인 봉명로, 공단로, 산단로 등과 접해 있다.  

 

더불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고, 수십여 대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한편 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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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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