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제1회 4·3정담회(思·삶情談會) 개최!

2023.01.11 16:09:51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월 12일 오후 2시 도의회 열린소통공간(의사당 1층 도민카페)에서 제1회 4·3정담회(思·삶情談會) “오늘의 기록, 4·3 미래를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3정담회(思·삶情談會)는 4·3특별법 제정공포 23주년을 기념하여 4·3희생자와 유족을 비롯한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모두가 역사와 기록의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23년 4·3의제와 정책을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4·3정담회는 제1부 북콘서트와 제2부 4·3톡톡정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 북콘서트는 4·3그림에세이‘인동꽃 아이’의 저자'강양자 작가의 기록'을 주제로, 작가의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과 4·3을 겪은 아픔, 4·3 이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제윤 선생님이 좌장을 맡고, 강양자 작가와 한권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제2부 4·3톡톡정담회는 '22년의 기록, 23년의 설계'라는 주제로, 지난해 4·3 문제 해결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 새롭게 당면한 4·3 의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 강덕환 위원이 좌장을 맡고, 4·3특별위원회 박두화 부위원장,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 이제관 단장,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 강희경 4·3총괄팀장, 5기 동백서포터즈 윤장훈 청년, 아우라픽처스 정상민 대표가 각각 패널로 참여한다.


4·3특별위회 한권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지난해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되고 4·3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실질적 피해회복을 통해 4·3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은 행정, 사법, 입법 등 우리 모두의 하나로 된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모두가 4·3 역사와 기록의 주인공으로서 4·3의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4·3정담회를 개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영 기자 jiyoung@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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