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퍼스텍 주가 5% 상승…방산 관련주 주목

  • 등록 2023.01.02 1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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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 48분 기준 퍼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3%(165원) 상승한 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방산 관련주인 퍼스텍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전날도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했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전날 3발의 발사 시각은 8시 1분, 14분, 15분이다. 3발 모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돼 북동쪽으로 350여㎞를 비행, 동해에 있는 무인도에 탄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북한의 세밑, 새해 첫날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국방부가 지난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특히 이미 북측이 신형 무기 출현을 예고해온 만큼 고체연료를 이용한 신형 무기가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이기 위한 '사전 예고편' 성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투쟁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하고, 남측을 겨냥한 '대적 투쟁 방향'을 명시해 공세적 대남 정책을 예고한 바 있어 앞으로 대남 도발 수위가 강경 대응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퍼스텍은 후성그룹 계열의 방위산업 전문업체로 항공우주(헬기 및 전투기)를 포함해 유도무기(미사일) 지상무기(화포) 해상수중무기(함포) 자동소화장치 등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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