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지난 23일, 마을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 5집을 출판하여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출판하는 마을 그림책에는 세 어르신의 추억과 삶 그리고 마을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5집 그림책의 작가 김재담, 방이심, 양오생 세 어르신의 가족과 마을 이웃, 그림책 선배들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기념식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버지가 옛이야기로 그림을 그리면서 삶의 활력을 찾으셨어요.”,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어머니의 삶을 이해해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활동일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을의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마을의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슬로건으로 마을 그림책 만들기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어르신의 옛이야기를 기록하여 보존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