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모두의 친절로 마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2022.12.26 11:14:22

이윤아 서귀포예술의전당 청년아르바이트

친절한 행동은 받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합니다. 이번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청년 아르바이트를 하며, 누군가 관심을 갖고 친절하게 대해 줄 때 기분이 좋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불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도 친절을 배풀면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사람은 타인에 진실한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말과 행동으로 나타냅니다. 이번 하반기 기획전시 ‘빛이 머무는 곶展’에서 몇몇 관람객들은 친절하게 작품을 설명해 주는 것에 관해 감사를 표현하는 말을 아낌없이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다른 사람 감사의 표현은 청년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는 저에게 매우 긍정적인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렇듯 좋은 전시와 함께한 관람객의 친절한 태도는 이번 기획전시 ‘빛이 머무는 곶展의’와 나아가 이번 청년 아르바이트 근무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시민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에 유익을 주는 이러한 전시들과 공연들 속에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친절이 나타난다면 보다 좋은 전시와 공연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불친절한 태도는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상한 감정은 종종 신체적 상처보다 더 오래 가기도 합니다. ‘왜 사람들은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보통 그 이유는 사람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감정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우린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작게든 크게든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친절의 반대의 행동인 불친절한 행동이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본다면, 우린 충분히 누구에게나 친절을 나타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친절함으로 얻을 수 있는 많은 이점들은 우리 각자의 환경을 변화시키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친절을 실행하는 사람들과 모두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친절은 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드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민들을 직접 대면하여 대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태도이기에 나에게 불친절 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도, 나의 감정을 상하게 했던 직장 동료에게도,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친절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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