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은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한소은이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조선 변호사'에 캐스팅됐다"고 21일 밝혔다.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의 이야기다. 시작은 복수였으나 점차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가 되어 가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왕실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그동안의 사극과 달리, 조선시대의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참신함을 더한다. 앞서 우도환, 김지연(보나), 차학연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한소은은 '은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은수는 외지부(변호사)인 강한수(우도환)의 동생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외모와는 반대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물 불 가리지 않는 독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한소은의 첫 사극 연기 도전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에 섬세한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신예 한소은이 '조선변호사'를 통해 보여줄 면면들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소은은 "'조선변호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은수 캐릭터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캐릭터라 새롭고 기대가 된다. 추운 겨울 '조선변호사'를 촬영하며 잘 이겨내 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소은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해 '미스터 기간제', '쌍갑포차', 웹드라마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 2020',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18 어게인', '아이돌 : 더 쿠데타' 등에 출연해 사랑 받았다.
한편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