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12월 17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제주추사관에서 ‘추사와 벗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기획전시 ‘추사와 벗들’은 제주추사관 명예 관장 유홍준 교수가 기증한 ‘삼각산기행시축’을 비롯한,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삼각산기행시축’은 젊은 시절의 추사 김정희 선생과 부친 김노경 일행이 삼각산을 둘러보고 지은 시가 담겼으며, 이외에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 제찬한 인물 중 한 명인 청나라 학자 장요손의 인장도 함께 전시된다.
변덕승 제주세계유산본부장은 “추사 선생은 편견 없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깊이 교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예술가이자, 대학자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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