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성창투 주가 20% 급등…강세 이유는?

  • 등록 2022.12.15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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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성창투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3분 기준 대성창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65%(605원) 상승한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텐센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 제작사 시프트업의 지분 20%를 취득해 2대주주로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소식에 시프트업에 지분 투자한 대성창투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텐센트가 최근 시프트업의 지분 20%를 취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텐센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의 글로벌 배급권을 확보하면서 양사 간 지분 제휴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실제 지분 취득으로 이어진 것이다.

 

텐센트의 지분 취득이 이뤄진 후 정식 출시한 '승리의 여신:니케'가 서비스 첫 달 글로벌 매출 1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어, 내년 중으로 예상되는 시프트업의 기업공개가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김형태 전 엔씨소프트 아트 디렉터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국내외 배급권을 텐센트가 통째로 확보했고, 또 다른 후속작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를 통해 배급하기로 확정하면서 국제적 이목을 모았다. 

 

앞서 시프트업 관계자는 "텐센트의 투자를 최근 받은 것은 사실이나, 자세한 내역을 공개할 순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성창투는 시프트업에 지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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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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