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카페‘솜반내 풍경’일대에서‘숲속 마음의 정원’을 주제로한 송년행사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이 한해동안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그림, 서각 등 작품 전시회‘작은 숲속 이야기’ ▲‘마음씨앗 틔우기’원예치료 힐링 프로그램 ▲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한‘마음잇기’나무 리본달기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씨앗 틔우기’ 원예치료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시회 및‘마음잇기’나무 리본달기, 참여 소감 개인 SNS 공유하기 등 행사 참여 시 솜반내 풍경 카페에서 1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다과도 무료로 제공한다.
중독·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현병, 정동장애, 알코올 중독 등의 질환자의 손상된 기능회복을 위해 미술요법, 약물 및 스트레스관리, 집단 심리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도민 참여형 활동을 통하여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