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신곡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3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MV 촬영하다 심장 떨어진 썰 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임영웅은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피아노 공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촬영에 들어서자 "립싱크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지만, 완벽하게 해냈다.

임영웅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면서 콘서트 준비까지 해야 했다. 콘서트 감독이 촬영장에 방문해 "응원도 하고 틈틈이 콘서트 이야기를 하러 왔다"고 했다. 

임영웅은 공연을 위한 사극 VCR에 대해 "대본을 봤고 좀 (연습)해봤는데 어떻게 젊은 느낌을 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다음 주 월요일에 연기 선생님을 만나서 정리하기로 했다. 좀 어린 왕 느낌을 원했는데 이 느낌도 좋은 것 같다"고 진심으로 임했다.

이어 "사극은 콘서트에서만 보시는 건데 줄거리를 알리면 안 된다. 힌트를 드리자면 웃음기 가득하고 제법 가벼운 사극을 준비하고 있다. 궁금하면 콘서트 와서 보시면 된다"고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달리는 장면을 소화했다. 그는 "달리기는 빠르지 않고 오래 뛰는 스타일이다. 3km 달리기 11분대 후반 정도 된다. 습관적으로 축구 호흡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달리기 촬영이 끝나고 지칠만도 한데 노래 연습을 하는가 하면, 계속된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미소를 보이며 '찐프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어진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이 정도로 기대가 되는 뮤직비디오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한편 '폴라로이드'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월 11일~17일 한국 유튜브 뮤직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