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오전 8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지하철 4호선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을 이어간다.
전장연은 22일부터 이어진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천막 농성'을 25일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위는 각각 오전 8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이에 따른 혼잡으로 열차 운행 지연이 우려된다.
전장연은 2023년도 장애인권리예산의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심사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천막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내 승강장 앞에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농성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던 중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과 충돌했다.
한편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 ‘또타 지하철’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