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24일 지하철 4호선 시위 계속…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준법투쟁 시작

2022.11.24 09:10:3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당 노선 일부 운행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측된다.
 

24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 오후 2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선전전이 예정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2023년도 장애인권리예산의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심사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천막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내 승강장 앞에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농성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던 중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과 충돌했다. 이에 4호선 당고개 방향 열차 운행이 약 18분간 지연됐다. 

 

한편 이날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준법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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