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박정민X전여빈, 영화 '하얼빈'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20일 크랭크인

2022.11.17 10:55:38

 

배우 현빈부터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박훈까지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오는 20일 전격 크랭크인한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대작이다.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등 매 작품마다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박정민은 독립투사 우덕순 역을 맡는다. 조우진은 독립투사 김상현 역으로, 전여빈은 독립군 공부인 역으로 분한다. 안중근의사의 조력자 최재형 역에는 유재명이 캐스팅됐으며 박훈은 일본 제국의 모리 다쓰오로 열연을 펼친다.

 

한편 '하얼빈'팀은 지난 14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거사의 뜻을 기억하며 고사를 진행했다.

 

크랭크인을 앞둔 우민호 감독은 "제가 전에 했던 작품들과 접근하는 방식도, 마음가짐도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달라서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모든 스태프들의 안전과 무사 촬영을 기원한다"며 작품을 준비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현빈은 "작품에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의사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당시 가슴 속에 깊은 묵직함과 떨림이 있었다. 훌륭한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우진은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탈하게 촬영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여빈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과 평생을 쏟아붓는다는 것을 헤아릴 순 없다. 그 깊은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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