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비교] 11월 17일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등록 2022.11.17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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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지정학적 긴장 완화·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7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657.26원, 경유는 1887.83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61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2932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S-OIL 상표의 대보1주유소가 리터당 1519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1784원으로 판매하는 대보1주유소가 가장 싼 주유소다.

 

17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57.26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42원 차이가 발생했다.

 

17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87.83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48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8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1달러(1.1%) 하락한 배럴당 92.86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 시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폴란드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해소됐다.

 

전날 폴란드 정부가 나토 조약 4조 발동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으나,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이 아니라는 잠정 결론이 나온 것이다.

 

여기에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540만배럴 줄어든 4억3535만배럴이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인 50만배럴 감소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220만7000배럴 증가한 2억794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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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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