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일 금요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658.43원, 경유는 1876.64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33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2987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대구 서구에 위치한 알뜰주유소 상표의 영신주유소가 리터당 1506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부산 사상구 위치한 자가상표의 (주)동일주유소가 리터당 1698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4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58.43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27원 차이가 발생했다.
4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76.64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89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전 세계 경기침체와 강달러 기조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83달러(2.03%) 하락한 배럴당 88.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월물 브렌트유는 1.49달러(1.5%) 내린 배럴당 94.6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것)에 나선 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등 공격적인 고강도 긴축에 나섰다. 특히 영국의 이 같은 결정은 33년 만 최대 폭의 금리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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