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도어스테핑' 중단

  • 등록 2022.11.01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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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에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애도기간,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이어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31일) 참모들과 저녁 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이로 인해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31일 오전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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