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故 강준섭 명인의 1주기 추모제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가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도 무형문화재 전수관 야외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진도 다시래기 예능보유자 故 강준섭 명인 1주기 추모제'가 진행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시래기 연행을 비롯하여 국악 명인·명창 선생님들의 추모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니 많이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추모제 참가를 부탁하기도 했다.

故 강준섭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진도다시래기’ 보유자로 지난해 9월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진도다시래기는 무속단체인 신청(神廳)을 중심으로 조직된 당골 전문예인들에 의해 전승된 민속극으로 상례풍속과 민속극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김호중과 함께 TV CHOSUN 예능 '복덩이들고' 촬영차 태국 방콕으로 20일 출국 예정이다.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복덩이들고'는 오는 11월 9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