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주가 소폭 상승…본인확인기관 지정

  • 등록 2022.10.06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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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250원) 상승한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본인확인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본인확인 기관에 지정된 카카오는 본격적으로 인증 서비스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기관을 뜻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심사 절차를 통해 자격을 갖춘 기관을 지정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인증서로 본인확인이 필요한 각종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 금융 서비스, 인터넷 포털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라이선스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인확인기관을 포함해 세 가지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하면, 소비자들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행정안전부, 국세청과 같은 정부기관 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다. 또 공문서를 신청하고 신원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뱅크 앱에서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인증서 하나로 본인확인부터 전자서명, 전자문서중계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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