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인지도자 강미회 씨, ‘석탑산업훈장’수상

2022.09.29 19:59:50

㈔한국생활개선도연합회장 역임, 농촌사회 발전 및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에 힘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강미회 씨(1965.2.5.생, 제주시 화삼북로)가 ‘2022년 농업인지도자 유공’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훈장 수여는 29일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2022년 농촌문화 활력화 실천대회’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전수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농업인지도자를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농촌 활력화 도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국정시책 실천과 농업기술 진흥을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노력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별 후보자 선발 및 추천을 거쳐 6월 전국 단위 전문가 심사 및 현장심사 후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미회 씨는 1998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해 현재 ㈔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을 지내며 △제주농촌에서 생활개선회 역할 확대 △농촌여성지도자 및 후계세대 양성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향상 등에 큰 역할을 하고, 농촌사회 발전 및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에 힘써왔다.


‘여성농업인 리더십 및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 등 체계적인 학습을 주도하며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키워 제주농촌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신품종 및 새로운 농업기술의 과감한 도입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로컬푸드 소비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역 리더로 농업활동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하며 천혜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및 어려운 이웃들과의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상생하며 성장하는 농촌을 키워냈다.


강미회 씨는 “여성농업인들의 역량을 모아 더욱 담대한 도전과 실천을 통해 제주농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숙 농촌자원팀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기울여온 정성과 노력의 성과”라며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이 지역리더로 농촌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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