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 개최한다

2022.09.27 15:05:36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을 9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개최한다.

 

많은 여성 미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하는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력이 단절된 여성 작가들이야말로 재정이 열악한 실정으로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여성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에 도움을 주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설치(비치코밍), 한국화, 서양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게 활동하고 있는 박성례, 정민숙, 문성은 작가의 작품이 3부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다.

 

1부 '조각난 바다(9월 30일-10월13일)' 박성례 작가는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실천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면서 우리의 삶과 자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2부 '마음바다 바당(10월 17일-10월 30일)' 정민숙 작가는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인 바다와 바다생물들을 마음 가는 대로 그려내며 선과 색의 조화를 통해 해녀였던 어머니와 할머니의 사랑, 풍요, 행복 등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내었다.

 

3부 '제주 풍경과 사람(11월 1일-11월 14일)' 문성은 작가는 항상 주변에 있어 온 제주의 풍경과 사람들을 소재로 ‘평범한 것들이 말하는 일상의 울림’을 작가 특유의 화법으로 선보인다.

 

또한, 전시 기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토요일 3회차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20명 현장 접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10월 1일에는 박성례 작가와 조각 그림 그리기, 10월 22일에는 정민숙 작가와의 마음색칠 에코가방 만들기, 11월 5일에는 문성은 작가와 반짝이는 제주 풍경 그리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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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기자 ygin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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