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자원순환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작은 발걸음!

2022.08.29 09:42:38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

고품질 폐페트병의 해외수입을 최소화, 고부가 가치 재활용을 위한 산업재료 등으로 널리 공급하여 외화 유출도 막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하기 위해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이 ‘20년 2월부터 서귀포시 등 6개 도시지역의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20년 12월 25일부터는 공동주택으로 확대하였으며, 지난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포함하여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투명페트병 배출용기도 클린하우스 407개소, 재활용도움센터 55개소에 배치 하였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 언론, 부녀회, 관내 전광판,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광판,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현장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홍보도 실시 해왔다.

 

그리고 자원봉사 인증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시스템도 운영하여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도 하였다. 또한 재활용데이를 매월 1회이상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운영하여 1kg을 가져오면 10ℓ가연성봉투 2매를 지급해 주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250톤을 수거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만 182톤을 수거하여 연말까지 2억원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듯이 점차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를 가보면 일부 시민들이 배출된 투명페트병이 내용물을 비우지 않고,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압축하지 않아 청결지키미 등 일하시는 분들이 조치를 하는 경우를 목격하게 되는데 홍보가 미흡한지 조금 아쉬운 일이다.

 

투명페트병의 분류는 생수, 음료 페트병이 해당되고, 과일트레이, 계란 트레이, 1회용 아이스컵, 유색페트병, 막걸리병 등은 따로 플라스틱류로 배출해야 하며, 내용물은 물로 헹구고 라벨을 제거하여 찌그러뜨리고 뚜껑을 닫아 배출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실천이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서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 선도도시 위상을 위한 작은 발걸음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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