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0%(250원) 하락한 3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각)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이 발주한 7557억원(5억6320만 달러) 규모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공급 및 현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26.3%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이집트 NERIC(National Egyptian Railway Industries Company)과 컨소시엄 기반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6억5600만 달러이며, 이 중 컨소시움 협약에 따른 현대로템의 사업 금액은 5억6320만 달러(한화 7557억원, 부가세 제외)이다. 적용환율은 1341.80원이다.
계약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0개월이며, 착수일은 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충족 시 개시된다.
한편 현대로템의 방산 부문 사업은 K계열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양산사업, 창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플랜트 부문은 제철설비와 완성차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설비 등을 납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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