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희림 주가 4% 상승…'네옴시티 관련주' 주목

  • 등록 2022.08.25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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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희림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45분 기준 희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380원) 상승한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관련 투자총괄책임자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업계에 따르면 원 장관은 오는 30일 국토부가 개최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CIO)를 만날 예정이다. 

 

행사에서 발주처별로 프로젝트 설명회를 하는데, 원 장관이 네옴시티 CIO와 따로 자리를 갖고 15~20분 정도 네옴시티 관련 설명을 듣는다. 네옴시티 터널 공사를 수주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건설관리 용역을 수주한 한미글로벌 등 기업 관계자들도 동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에 친환경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5000억달러(약 650조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 기회를 늘려 정체된 해외건설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희림은 글로벌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감리업체로 카타르에서 228억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주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같은시각 네옴시티 관련주로 거론되는 현대건설(+0.86%), 삼성물산(+0.41%), 한미글로벌(+7.75%)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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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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