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3일~24일 도민·관광객 안전 주의 당부

2022.06.23 15:08:5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올해 첫 장마에 따른 도민·관광객에게 안전 주의 당부했다.

 

23일 저녁부터 24일까지 강풍과 함께 산지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우 예보가 있으며, 특히 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로 저지대와 해안도로 등의 침수가 우려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 대비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을 고정하고,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 유의, 항공기가 결항 될 수 있으므로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등 시설물 점검, 계곡에서는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야영 등 캠핑 이용자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한라산 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관광객과 낚시객들은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며,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대피명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황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조기 가동하고 인명·재산 피해예방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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