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도 걷고 몽골올레길도 걷는…제주 몽골 직항 올레캠프 본점 알파캠프 

2022.06.14 18:24:27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올레캠프 본점 알파캠프는 이달 22일을 시작으로 7월 9일·14일, 8월 11일, 9월 8일 총 5회에 거쳐서 몽골올레길과 제주올레길을 한꺼번에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제주에서 몽골까지 전세기를 이용해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제주올레길을 몽골에 수출해서 만들어진 몽골올레길 3개 코스를 걷고. 다양한 몽골전통체험과 관광을 겸한 여행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프로그램은 제주올레길 중 몽골과 관련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이 있는 제주올레길 16코스 등을 2박 3일을 뒤풀이로 트레킹하는 상품을 포함하고 있어서 한몽올레길로 불리고 있다. 

 

몽골이 제주를 약 100여 년을 지배한 역사적 배경 때문에 제주는 몽골의 많은 역사와 문화가 남이 있는 곳이고, 이를 약 650년 후에 새롭게 올레길로 상호 연관해서 몽골올레와 제주올레를 한 번에 걷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올레캠프 본점 알파캠프 장두 한상규 이사는 “수백 년 전 몽골의 하늘을 보고 길을 걷던 몽골인들이 먼 제주까지 배를 타고 들어와서 방성분야의 제주 수산평야에 몽골의 말들을 방목하면서 걷기 시작된 길들을 이번에 또 현대인이 걷는 것은 매우 뜻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꺼번에 두 곳의 길을 다 걸으며 두길을 비교하고 두 하늘의 별들을 보는 것은 뜻깊은 올레꾼들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레캠프 본점 알파캠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기 위해서 기념품과 올레 티셔츠, 몽골올레완보증명서와 스탬프북을 준비해 올레꾼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파캠프는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완주시켜주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몽골올레에 이미 100여 명의 신청자를 받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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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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