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네이버 주가 하락세…이유는?

2022.06.13 10:34:14

인플레 공포에 '성장주' 피바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카오·네이버 주가가 하락세다.

 

13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카카오·네이버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00%(3200원) 내린 7만6900원, 4.44%(1만2000원)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 중인 가운데 성장주들이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로 긴축 가속화 전망에 국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자 대표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에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경우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성장주는 할인율이 더 켜져 주가 급락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까지 자이언트스텝과 빅스텝 논란이 불거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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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민 기자 smlee@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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