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람이 우선’인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및 도로인프라 조성

2022.05.25 12:01:14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인프라 구축’을 민선 7기 후반기 시정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역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보행자 중심으로 정비·확충한 결과, 2019년 기준 26명이였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 16명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 2개소 및 공영 노외주차장 3개소를 총사업비 132억을 투자하여 401면의 주차장 확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를 무상임대 후 5억 원을 투자하여 노외주차장(6개소, 99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교통안전시설 정비 사항으로는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하여 관내 175구간에 대한 제한속도 및 노면표지 정비를 완료하고 주의/규제/지시 표지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였으며, 또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과속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협소한 골목길, 마을안길 등에 도로반사경을 확충·보수하여 교통 불편 해소에 노력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중상 이상 사고로 직결되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각종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발광형 교통표지판과 차량속도계, 투광등이 결합된 다기능 교통표지판을 횡단보도 상부에 설치하는 횡단보도 가시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에 설치된 400여개소의 횡단보도 조명등(투광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도를 개선하여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AI·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 내 차량 접근을 보행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인‘스마트 교차로 알리미’사업을 지난해 동홍동과 신서귀포, 중문동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차량과 보행자를 영상 인식하여 우회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기 위한 스마트 전광판 시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쾌적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도로 재포장, 보도 및 배수로 정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등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19개 구간 포장도 보수, 상습 침수지역 25개 구간에 대하여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였으며, 특히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1,955경간(L=3.91㎞)을 교체 완료하였고,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0년부터 3년간 신시가지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차량진입억제말뚝(볼라드)를 설치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횡단보도 턱 낮춤, 점자블록 정비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밝고 안전한 도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하여 가로등 시설 확충, 양방향제어시스템 구축 및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56개 구간에 대하여 65억 원을 투입하여 가로‧보안등 시설을 확충하였고, 3년간 6,385개소에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절약은 물론 신속한 고장 수리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중앙제어관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2년간 동홍주공5단지 진입도로 등 3개 구간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 중정로91번길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여 도로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도심지 및 주차장 확보가 필요한 지역 내 공영주차장 및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공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3층 4단 총 139면의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올해 7월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동홍동 소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2층 3단 146면 주차장을 올해말까지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구도심 일원 3개소에도 노외주차장 총 116면 주차장 조성공사를 착수하였고 9월에 시민에게 개방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주차 수요가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총 6개소(99면)에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특히, 서귀동 아랑조을거리와 영어교육도시 취약지역에도 공한지 무료주차장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뉴딜사업(국비보존) 일환으로 (구)한전부지에 “AI기반 스마트-파킹 시스템 구축사업”과 동홍동 일원에 “숲속 그린스마트 조성사업도 올해부터 추진하여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안전 취약구간에 대한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 및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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