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 수출 통제, 경제제제 동참"

2022.02.28 15:34:53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수출통제 등 경제제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28일 국제사회의 러시아 경제제제 동참의 일환으로 수출 통제 허가 심사를 강화해 대러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략물자란 재래식무기 또는 대량파괴무기와 그 운반수단인 미사일의 제조, 개발, 사용 또는 보관 등에 이용 가능한 물품, 소프트웨어·기술로 현재 1700여 개 품목이 있다.

 

외교부는 반도체와 컴퓨터, 정보통신과 항공 우주 분야의 비전략물자 57개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는 관계부처 간 조치 가능한 사항을 검토해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국제사회의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WIFT는 금융 거래를 위한 글로벌 시스템으로 200여개 국가의 1만여개 은행을 연결해 국가 간 빠른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결제망이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는 러시아 은행들을 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자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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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열 기자 choi@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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