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 활용 및 자동차책임보험 가입요령

  • 등록 2022.02.17 00:52:15
크게보기

 

삼성화재가 올해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현행보다 1.2% 인하한다.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가 보험료 인하에 나서면서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곧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보사 빅4가 점령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가입요령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유진 기자] 차량 소유자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겠지만 보통 자동차보험료 1년 치를 한 번에 내야 하다 보니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큰 편이다. 그래서 매년 자차보험 가입 시 여러 회사의 자동차보험료 계산을 통해 비교해보고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통해 기존보다 경제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자동차보험은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운전자보험이랑 다르게 차량을 소유할 시에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책임보험 상품이다. 간혹 효율을 생각 안 하고 기본 보장만으로 구성할 때가 있는데, 추후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에서 하나씩 따져보고 준비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보험은 운전자 본인을 위함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금전적인 피해보상을 해주는 방향으로 구성돼 있다. 간단히 ‘기본 보장’과 ‘특약’으로 구분이 되는데, 기본 보장만으로는 자연재해 또는 특이 상황에 따라서 보장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따라서 자동차 종합보험 형태로 가입해 다양한 상황과 관련해 충분히 고민해보고 본인의 차량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을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 이 과정에서 특약 조건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한데, 의무보험인 만큼 상담을 통해 될 수 있는 한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은 정책성 보험으로 1년마다 무조건 갱신하게 돼 있다. 자신이 기간을 정해두고 만기를 설정하는 일반 보험상품들과는 다르게, 무조건 매년 보험료를 재산출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 갱신 기간이 다가왔다면 여러 자동차보험 회사의 상품을 한군데에 모아놓은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데, 보험사별로 자동차보험료 조회를 각각 해보지 않아도 한곳에서 비교해주기 때문에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견적서를 받아 여러 자동차보험 순위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보장의 구성과 가입 한도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설계를 유의하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반드시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보장의 항목은 ‘대인배상1’과 ‘대물배상’이다. 두 가지 모두 상대방 피해를 보장하며, 대인배상1은 신체적 피해에 대해,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은 재산적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물배상의 보장금액은 크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에는 고가의 외제 차 수요가 많아지면서 사고 시에 배상해야 하는 금액의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한도를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겠지만 한도에 따라 보험료 인상 여부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기본 보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대인배상2 에도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해당 내용은 의무가 아니지만, 치료비 배상은 물론 병간호비부터 장례비까지 다양한 배상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있다. 보상은 무한으로 설정 가능하며 가입해두면 예기치 못한 사고 상황에 더욱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다양한 특약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자기신체손해, 자동차상해, 자기차량손해 등이다. 

 

특약의 구성에 따라서 자동차보험 견적이 달라지고, 보장의 범위로 넓힐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설계하도록 해야 한다. 

 

우선, 자신이 큰 상처를 입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자동차상해나 자기신체손해를 설계하면 되는데, 더 폭넓은 보장을 원한다면 자동차보험 자상을, 조금 더 보험료에 집중하고 싶다면 자기신체손해를 추천한다. 둘을 놓고 비교하자면 자동차상해가 보장범위가 더 넓고 보험료도 더 높은 편이다.

 

이 밖에 자기 차량이 손해를 입은 부분은 자기차량손해 특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특약을 통해 보상받은 경우, 갱신 시 자동차보험 할증기준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보험자동차상해 특약은 상대방의 차량이 무보험상태여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무보험 차량일 때는 사고피해 보상을 손해배상청구를 이용해 받아야 하는데, 해당 특약을 구성해두면 본인 보험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최근 전기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기차보험료도 각자에게 맞는 할인 특약을 이용하면 더 합리적으로 보험을 마련할 수 있다. 주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에는 주행거리 특약, 블랙박스장착 특약, 자녀 할인 특약 등이 있다. 자신이 해당하는 특약에 대해 높은 할인을 해주는 회사가 유리한데, 추가로 차에 장착한 장치에 대해서는 보험사에 알려야 할인이 적용되며 자녀 특약은 자녀 연령에 따라 할인이 제공된다.

 

신규자동차보험 종류별로 보장내용과 할인 특약을 설계할 수 있으므로 앞서 말했듯 자동차보험조회 및 비교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임유진 기자 news@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