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가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 교수는 지난 1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서울특별시지부가 설을 맞아 온라인 진행한 ‘GOGO 한부모가정 새해 희망을 향해 달려라’ 행사에서 재능기부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권 교수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행복 지침서 - 행복의 시간 여행’을 주제로 가진 강연을 통해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요소들과 자존감 배양을 위한 회복 탄력성에 대해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강연에서 “한부모가정도 양부모가정과 다를 바 없다”면서 “한부모와 그의 자녀들도 모두 충분히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행복한 한부모 아래에서 성공한 자녀가 나온다’라는 극히 평범한 명제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 교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부모가정사랑회에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키도 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현재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 봉사활동 중에 있으며, 매일경제TV ‘고! 살집’ MC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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