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한국가양주연구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1 궁중술빚기 대회는 강혁(46)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궁중술빚기 대회는 2010년부터 삼해주, 호산춘, 동정춘 등 우리나라의 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궁중술빚기 대회 주제는 연엽주로 술을 제조할 때 연잎을 넣어 빚는 술이다. 연잎은 우리조상들이 음식을 만들 때에도 즐겨 사용하는 재료로 가을이 되기 전 연잎을 채취해 쌀과 누룩 그리고 연잎을 넣어 술을 빚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류인수(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는 “1개월이라는 짧은 대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출전했고, 이번 대회의 주제인 연엽주를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총 8명이 2021년 궁중술빚기대회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대상 강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금상 서진원, 은상 박수민, 동상 최덕용, 장려상에는 정성구, 조성구, 류담, 송정남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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