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친오빠, 동생 유화 작품 10점 경매에 낸다

  • 등록 2021.11.16 15: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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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故 구하라의 생전 유화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고인의 친오빠인 구호인은 인스타그램에 “하라의 작품을 경매에 출품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플로렌스라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호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빛이 밝을수록 사람은 빛난다. 빛이 밝은 사람일수록 그림자는 보다 어둡다. 그림자도 사람의 일부다. 지금도 하라의 그림자를 안아주고 싶다. 하라의 그림자를 안아주고 싶은 분은 바이오의 링크를 클릭해서 하라의 작품을 보러와 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단체에 대해 “플로렌스는 아동복지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로, 도쿄에서 처음 비영리기구 인증을 취득했다”라고 설명했다.

 

 

경매는 고인의 기일인 11월 24일 시작된다. 고 구하라는 2019년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2월 10일까지 열리며, 하루에 1점씩 총 10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구호인은 동생 구하라의 사망 이후 친모와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구하라법'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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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기자 aaseton@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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