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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직 기본급 3.5% 인상

이영섭 기자  2018.08.07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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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직 기본급이 지난해 대비 3.5% 인상된다.

 

제주도는 7일, 교섭대표노동조합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제주본부와 협약식을 갖고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전성태 행정부지사와 신제균 제주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 등이 함께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17년도 대비 3.5% 인상하고, 조정수당은 각 직종별 2천원부터 3만2천원까지 인상된다.

 

이외에 만 5년 이상 근속자에 대해 지급하는 장기근속수당을 등급차간 1만 5천원으로 인상하고, 전 공무직에 대해 군복무 기간을 임금에 가산하기로 했다.


최근 5개년간 임금협상 결과에 비추어 노사 상호간 합리적인 수준에서 타결이 됐으며, 군복무기간의 임금 가산으로 사회적 불평등 문제도 해소하게 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