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5일, 이중섭거리를 찾는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화장실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7월 중순부터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섭 거리 일대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정방동주민센터, 유토피아커뮤니티센터 등이 위치해 관광객 등 방문객이 많으나, 정작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지상층에 장애인화장실 1면, 여자화장실 7면(유아1면 포함), 남자화장실 2면 등 공용화장실을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중섭미술관과 거리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금번 화장실 확장으로 관람객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이중섭거리에 대한 편의시설물을 확충 및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