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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전 책임질 안전보안관제도 운영

이영섭 기자  2018.07.09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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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9일, 일상 속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행정시별로 안전보안관을 선발, 23일 교육과 발대식을 거쳐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안전보안관 교육을 이수 받고 당일 발대식을 치른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보안관 교육에는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에서 “안전정책 방향 및 안전보안관 운영·안전신문고 사용자 매뉴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 유재명 사무총장은 “안전보안관 활동방향과 안전문화”란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은 지역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 활동가, 기존단체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점진적으로 일반도민으로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안전보안관 교육 이수 후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들은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무시 행위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