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시, 여름철 방역소독 강화

이영섭 기자  2018.07.09 09:52:59

기사프린트

제주시는 9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하절기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는 등 방역 소독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취약지 방역소독이 실시된다.


제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보건소에 자체 구성된 7개 방역반과 19개동 24개 단체 651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주 1회 이상 하수구, 하천 등 취약지역과 주거지역 이면도로, 마을 안길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집 주변의 폐타이어, 빈깡통 등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를 제거하고 집 주변의 잡초도 제거 하는 등 모기 박멸에 다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