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시 주택건축허가, 감소세 뚜렷

이영섭 기자  2018.07.04 10:17:18

기사프린트

제주시는 4일, 2018년 2분기 주택건축허가 처리건수가 전년 대비하여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해 2분기 주택건축허가 건수는 9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7건 보다 36.9%나 감소했다.


세부 주거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은 614건으로 40.40%, 다가구주택은 327건으로 26.20% 감소됐고, 공동주택인 다세대, 연립, 아파트는 47건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49.4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사유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주택공급 과잉, 비싼 분양가, 투자수요의 거품이 조금씩 빠지면서 미분양 공동주택의 증가, 부동산 투기억제 및 쪼개기 등 난개발 방지 강력 추진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3월 공공하수관 연결, 도로폭 등 도시계획조례 강화 개정으로 읍‧면지역 타운하우스의 형태의 건축물이 크게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들의 집값 하락 기대심리 등으로 매입에 대한 관망세로 당분간은 주택건축허가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