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일, 남광로 한마음병원에서 제주대유대림아파트 구간에 대한 도시미관 개선 지중화사업을 7월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중화사업 구간은 주거 밀집지역으로서 지역주민은 물론 농협농산물공판장 등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전신주와 낡은 전선으로 인해 가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보행로 및 안전시설 미비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있어 왔으며, 도로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자하여 남광로780m 구간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남광로 외에 과원북4길 등 3개 노선, 1,160m에 대하여도 사업비 108억원을 투자하여 지중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