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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배기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

이영섭 기자  2018.06.26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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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6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방안 연구」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사업전담 T/F위원, 이동노동사업체 대표 및 종사자, 노사민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이동직종에 대한 실태 발표와 지원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경우 산업구조상 3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이들의 지위와 노동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이동노동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동환경과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휴게 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향상되고, 도민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자리로서 새롭게 디자인하여 안정적이고 쾌적한 중장년 일자리로 재탄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