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일부 지역 단수사태를 겪은 제주도가 대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에 제주도는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올 여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년 여름철 전국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적인 강수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제주도는 가뭄발생 빈도 증가 추세에 신속 대응 하기 위해 유관기관, 관련부서, 행정시 등 가뭄대비 대책반을 운영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도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